[이달의 우수게임] `타요와 신나는 놀이`, 교육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2016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착한게임 부문을 수상한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IPTV용 게임이다.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데이터방송 교육놀이 포털을 지향한다.

이 게임은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한 교육게임 6종(친구찾기놀이, 한글놀이, 끝말잇기놀이, 숫자놀이, 카드놀이, 줄넘기놀이)과 타요 주제곡을 제공하는 `따라불러요`와 이벤트·공지기능을 담은 엄마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심시위원단은 아동에게 인지도가 높은 타요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교육효과가 높은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작진은 미취학 아동이 기초발달교육을 받도록 교육효과를 가미한 놀이를 목표로 게임을 제작했다. 대화면 TV를 통해 간단한 리모컨조작법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즐겁게 놀면서 홈스쿨링 효과를 함께 누리는 것도 장점이다.

2015년 5월 올레티비(ollehtv)에 론칭해 서비스 중이다. 2016년 3월에는 최신 셋톱(HTML5)을 보유한 고객까지 이용자층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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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진한 지니프릭스 대표

지니프릭스는 에버랜드 캐릭토리엄 안에서 `타요와 신나는 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IPTV 외에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이다.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누적 가입자 3000명을 보유했다. TV게임 특성상 모바일 만큼 유저가 많지는 않지만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한다.

박진한 지니프릭스 대표는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게임”이라며 “재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게임들로 구성해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니프릭스는 양방향방송 전문기업으로 전국 IPTV·디지털케이블TV 가입가구에 50종 이상의 자체 개발 콘텐츠(`지니게임`과 `지니만화` 그리고 `타요와 신나는 놀이` `지니키즈팝`)를 서비스한다.

2015년부터는 모바일 게임으로 분야를 확장, 삼성 에버랜드와 제휴해 모바일 퍼즐게임 `판다팡`을 지난 4월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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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한 지니프릭스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