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본부,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개시

한전 서울지역본부는 15일 고객맞춤형 부가서비스를 개발 `KEPCO e+ Service`로 브랜드화하고 서울지역 4개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MOU를 체결했다. MOU체결 기업은 동원F&B 본사 및 지방 사업장, 두산FM사업부 두산타워, 연세대 서울캠퍼스, 한화역사 서울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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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평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장이 `KEPCO e+ Service` 협약체결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e+ 서비스는 그동안 한전이 비공식적으로 대용량 고객들에게 제공해 오던 에너지 효율향상, 설비점검 서비스다. 한전 서울본부는 관련 요구를 추가 발굴해 10개 분야 35개 부가서비스로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 고객 대상 에너지이용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국에 소재한 지방 사업장까지 책임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신뢰관계 확보와 향후 전력소매시장 개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 서비스 개시와 관련 에너지 전문가 `E컨설턴트(E-Consultant)`도 양성, 고객사에 전담 배치해 각종 불편사항과 개선점 발굴, 효율적인 전기 사용방안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전 서울본부 관계자는 "대용량 고객들과의 e+ 서비스 협약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전기는 물론 다른 에너지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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