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5일 밤 1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하는 `멀티 채널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와 일반인의 판매 대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 `나수진`, 아프리카TV 방송진행자(BJ) `디바 제시카`, 뷰티 크리에이터 `김재인`, H몰 화장품 상품기획자(MD) `양지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스튜디오에서 `퍼펙트 스킨 파운데이션`과 네 가지 색상 립펜슬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화면 분할 기술을 이용해 페이스북, 아프리카TV, 유튜브에 출연하는 진행자 3명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개인 방송 포멧을 TV홈쇼핑에 접목한 셈이다. 각 채널별로 각자 개성을 살린 실용적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사업부장은 “온·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진 O2O 시대를 맞이해 멀티 채널로 고객을 찾아가고 있다”며 “미래 잠재고객 2030세대를 TV홈쇼핑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