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는 자사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 비공개 테스트(CBT) 재방문율이 80%를 상회했다고 9일 밝혔다. CBT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러브니키는 중국에서 최고 일일 사용자 320만명, 누적 사용자 3000만명을 모았다.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이후 현재에도 매출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는 인기 타이틀이다.
파티게임즈에 따르면 CBT를 맞아 개설 된 `아이러브니키`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중 90%가 여성이었다. 국내에서 사전예약자수 70만명을 달성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이러브커피` `아이러브파스타` 등 여성향 게임을 성공 시킨 파티게임즈 특유 경쟁력이 신작 `아이러브니키`에도 이어져 CBT 흥행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김현수 파티게임즈 대표는 “여성 전폭적인 지지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만큼 론칭 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정식 출시에 더욱 매진해 하루 빨리 좋은 모습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