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은 `TV 마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TV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리모컨 조적으로 식품 및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앱은 TV홈쇼핑 방송 중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양방향 T커머스 서비스다. 시청자가 리모컨으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KTH 관계자는 “최근 3개월 TV앱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생활용품과 식품 판매 비중이 25%에 달했다”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방송 시청 중 생필품과 식품 등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TV마트를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TV 마트는 쌀, 잡곡, 고기,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각각 구성했다. KTH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즉석밥, 라면, 샴푸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TV앱에서 한 번만 구매해도 상품 당 2000원 적립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김경로 KTH 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K쇼핑 방송 시청 중 언제라도 간편하게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을 구매할 있게 됐다”며 “매주 인터넷 최저가 상품을 선보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