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대표 김장중) 코넥스 시장 상장이 확정됐다.
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에 따르면 줌인터넷은 코넥스 신규 상장을 승인받아 10일부터 매매 거래가 시작된다. 주당 평가가격은 511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 주식 수는 1034만4680주다.
줌인터넷 시초가는 상장 예정일인 10일 오전 결정된다. 주당 평가가격 90~4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이다.
줌인터넷은 종합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스트소프트 자회사다. 검색포털 `줌닷컴`, 웹브라우저 `스윙 브라우저`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 46억6000만원, 영업이익 4억6000억원을 거뒀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코넥스 상장은 회사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망에 객관적이고 긍정적 평가를 받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 실적 개선과 연구개발로 올해 사업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