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EBS와 제휴를 맺고 17개의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판도라티비는 EBS의 유익한 교육콘텐츠와 유아, 다큐멘터리, 생활정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뉴미디어 산업 발전으로 기존 방송사가 콘텐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가운데, 판도라티비는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EBS와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EBS에게 공급받는 콘텐츠가 판도라TV, 코리아탑100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에게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며 “콘텐츠별 특성에 따라 판도라TV 채널 내 테마관을 개설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활용해 소셜미디어 환경에서도 콘텐츠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무 판도라티비 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방송사에서부터 1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다양한 플랫폼들과 협업을 추진해 영상 퍼블리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