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는 3일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와 이동통신회사 KDDI가 커넥티드카 통신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가 각국 통신회사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있던 것을 고쳐 계약처를 KDDI로 일원화한다. KDDI 협력사를 통해 일본 국외에서도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다. 자동차에 장착되는 통신 단말도 세계 공통화한다.
토요타는 일본과 미국에서 발매하는 거의 모든 승용차를 인터넷과 연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통신단말기를 기본장비로 보급한다. 현재 판매 규모를 기반으로 연간 400만대 규모 신차가 커넥티드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KDDI는 글로벌 통신플랫폼을 구축한다. 토요타가 직접 각국 통신와 계약했지만 KDDI가 각국 파트너 회사와 연계해 통신지연을 줄이는 등 환경을 정비한다. 플랫폼은 해외를 중심으로 다른 통신 회사에 제공 할 예정이다. 이용 규모 확대로 비용을 낮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