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檢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일 부산모터쇼에서 검찰이 신형 차량으로 배출가스 조작 수사를 확대하는 것에 관해 한국 정부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쿨 사장은 “검찰이 가져간 차량은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었다”며 “수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출시 준비를 마치지 않은 차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출시 준비를 완료한 차량은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며 “의도적으로 법을 어기려고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쿨 사장은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확인된 차량은 환경부승인 여부에 따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연내 리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