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3일부터 ETF신탁에 대해 고객이 미리 설정한 목표수익률 도달 시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매도되는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인덱스펀드로 최근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10년간 ETF신탁을 운영해 왔으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행권 최대 수탁고와 가입고객수를 보유하고 있다.
ETF신탁 자동환매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목표수익률 설정 이후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게 되면 ETF가 자동으로 매도되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