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는 중국 반도체 관련 부품 업체인 중국 디오마이크로서킷(DiooMicrocircuits)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오는 USB 2.0과 3.0 인터페이스 IC, 전력 소모와 노이즈가 적은 직류 증폭기, 전원 관리 IC, LED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스마트폰이나 TV, 비디오 보안, 휴대용 의료기기, 산업용 센서, 스마트 조명 등에 주로 사용된다.
부품 신뢰성이 높지만 가격은 20%가량 저렴해 제조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SIT테크놀로지는 소형 전자기기나 최신 전자제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규홍 SIT테크놀로지 대표는 “SIT테크놀로지는 30년 넘게 반도체를 유통해왔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향후 트렌드에 맞는 부품을 발굴해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