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KORRA)는 만화 콘텐츠 전문 매니지먼트업체인 누룩미디어(대표 윤태호)와 저작권 신탁계약을 체결, 만화저작물 저작권 관리 및 이용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KORRA는 저작권 신탁계약에 따라 윤태호·강풀·주호민 등 누룩미디어 소속 작가 만화 저작물 복사·전송권을 관리한다. KORRA는 복사·전송권 이용허락 외에 학습참고서에 실린 누룩미디어 저작물도 이용 허락한다. KORRA는 출판사와 저작권자 편의를 위해 학습참고서에 이용된 저작물 사용료 징수를 대행하고 있다. 누룩미디어가 신탁한 만화저작물은 `KORRA이미지`에 등록돼 관리된다.
KORRA 관계자는 “만화 저작권 관리 모범을 제시하는 누룩미디어와 신탁계약이 체결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두 단체의 공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KORRA이미지에 이미지 저작물을 제공하는 단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미술협회, 아트앤페어, 미술세계, 강서포스트, 스포츠코리아, 아트브릿지, 한국골프문화레저산업,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한화학회 등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