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출지원 정보를 안내하과 담당기관으로 연결해주는 수출안내 통합 콜센터가 운영된다. CEO들에게는 다양한 정책 자료를 배포하는 맞춤형 뉴스레터와 모바일 문자 서비스가 제공된다. 수출기업들이 관련 지원을 더이상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이 적시에 수출지원 사업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 수출 카라반 행사(3.23~24) 등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수출지원정책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착안하여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와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실태조사 결과 각 기관은 다양한 매체(보도자료, 홈페이지/포털, 뉴미디어 등)를 활용해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가지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 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1380`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련 서비스는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에 특화된 서비스도 개시한다. `최고경영자(CEO) 맞춤형 뉴스레터`와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고, 기업인 행사 계기 다양한 정책 자료를 적극 배포할 예정이다. 수신에 동의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세부사항은 각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무역정보 통합 채널인 `트레이드 내비`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트레이드 내비(TradeNAVI)를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대표 포털로 집중 홍보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편리하게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