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그제큐티브센터(The Executive Centre·서울지사장 송인선, 이하 TEC)가 지난 1일 `TEC 코워킹 스페이스`를 공식 오픈했다.
TEC 코워킹 스페이스는 서울지역 코워킹 스페이스 중 최초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글라스타워 20층에 자리잡았다. 글라스타워는 2호선 삼성역과 빌딩 아케이드가 연결돼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컨벤션센터, 한국도심공항터미널과 밀접해 국제 비즈니스에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회의가 잦고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공유오피스 일종이다.
TEC는 홍콩에 기반을 둔 서비스드 오피스 기업이다. 도쿄,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시드니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21개 도시에서 8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각 도시의 경제구역 중심 A등급 이상 빌딩에만 입주하며, 세계적 명품 가구회사인 허먼 밀러 사무용 가구를 배치해놓고 있다.
국내에는 2000년 본격 진출했으며, 현재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 글라스타워 등 4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송인선 TEC 서울지사장은 “최근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등 증가로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TEC도 TEC 코워킹 스페이스를 열게 됐다”며 “인테리어 등 초기 투자비용 없이 계약 체결만 하면 입주가 가능하고, 전문적인 업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