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젠(대표 이흥신)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로빗 100C, 로빗 100F, 로빗 300GT, 로빗 320R, 퍼즐렉스 등 제품을 출품한다. 제품과 부품을 전시하고 간이 경기장에서 아크로배틱 레이싱 경기를 시연한다.
행사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 창원시가 주관한다. 방위사업 전시회인 만큼 드론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타진한다. 드로젠 제품은 고속·곡예 비행 능력이 탁월하다. 비행제어장치(FC)부터 프레임까지 국산화했다.
수입에 의존하지 않은 완벽한 국산 드론 역량을 인정받아 초청됐다. 드론을 군사 기술로 활용하려면 국산화 역량이 중요하다.
이흥신 드로젠 대표는 “FC까지 자체 개발·제작하는 순수 국산 드론 회사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안정적 비행 능력을 바탕으로 비행 거리를 늘리면 군사 용도로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