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앱 마카롱이 결재 상품을 전면 개편한다.
`관심있어요` 개발사 윌즘은 인앱 결제 상품에 대한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마카롱 출시 때부터 존재했던 정액제 상품은 사라지게 된다.
윌즘은 소개팅앱 `마카롱`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결제 시스템 변경`을 마카롱의 차기 업데이트 우선 항목으로 언급했다. 오는 30일부터는 마카롱 충전 상품 및 마카롱 충전과 VIP 혜택 제공이 결합된 상품이 선보인다.
앞으로 마카롱 내에서 VIP 기능이 도입된 상품을 구입하면, 30일 간 기존 정액제 상품에서 제공되던 기능 가운데 유용한 몇 가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카롱 접속 시 일일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리뉴얼된 `업적` 시스템을 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마카롱 서비스 이용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윌즘 관계자는 “기존 정액제 상품은 서비스 초기 모델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며 “그 이후 변경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존 정액제 상품의 폐지 이유로 꼽았다”고 밝혔다.
새 인앱 상품을 도입한 `마카롱`은 오는 3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카롱은 “달콤한 연애를 위한, 건전하고 재미있는 앱”을 표방하고 있는 소셜데이팅앱이다.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커플 매칭, `사랑의 짝대기` 게임 매칭 외에도 연애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