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북한동북아연구센터는 2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성공단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성공단 중단과 정부정책, 그리고 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관련 기업 상황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개성공단 지원기관, 통일부 관계자,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개성공단 중단과 대응`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최수영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성공단이 양적 성장은 일정 수준 이루어냈지만 질적성장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주현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장 사회로 기업, 정부, 유관기관 대표가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