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공간정보특성화고등학교 우수 학생을 국내 유수 공간정보기업에 소개해 채용기회를 마련하는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잡페어(공개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잡페어에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3개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공간정보 분야 우수인력으로 선발된 학생 61명이 참가한다.
인력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은 가이아쓰리디, 씨투엘이큅먼트, 올포랜드, 웨이버스, 유비스티, 이우티이씨, 지오스토리, 첨단공간정보, 한국에스지티 등 9개 공간정보 기업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2개 기관이다.
참가 학생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그룹면접에서 바로 채용되거나 기업별 개별면접으로 채용된다.
참여학생은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캠프`에서 자기 홍보방법, 기업분석론, 직장생활 기본소양 등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생 채용기업은 병역혜택 부여 방안이 마련돼 인력채용 기대감이 높다”며 “공간정보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