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액티브 사양 유출..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 15% 증가"

삼성전자 갤럭시S7 파생 모델 `갤럭시S7 액티브` 사양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24일(현지시각)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 등 갤럭시S7 액티브 사양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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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액티브는 5.1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4000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S6 액티브보다 배터리 용량이 15% 가까이 늘어났다. 두께는 9.9㎜, 무게는 185g으로, 갤럭시S7(7.9㎜, 152g)보다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거친 환경에서도 휴대폰이 망가지지 않게 하드웨어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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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액티브 이미지/사진=샘모바일

그 외 성능은 갤럭시S7과 같다. 스냅드래곤 820과 4GB 램, 32GB 저장용량도 갖출 전망이다.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조리개값 f1.7 12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안드로이드 6.0.1 운용체계에서 작동된다. 갤럭시S7 액티브는 사막 위장무늬(Desert camo)와 녹색 두 색상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샘모바일은 갤럭시S7 액티브 이미지를 소개하고 미국 AT&T가 내달 10일께 단독 출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 이후 매년 갤럭시S 시리즈 액티브 버전을 미국 AT&T를 통해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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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갤럭시S4 액티브를 판매했던 SK텔레콤이 갤럭시S7 판매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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