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 망간 자료 전송제품 `앤넷다이오드(nNetDiode) V1.0`가 국제공통기준(CC) 인증을 받았다. ICS 보안 전문기업이 망간 자료 전송 제품으로 EAL2수준 CC 인증을 받은 건 처음이다.
앤넷다이오드 V1.0은 보안영역과 비-보안영역 간 서버 스트림을 일방향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망간 자료전송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안영역 연계서버 △보안영역 전송통제서버 △비-보안영역 전송통제서버 △비-보안영역 연계서버로 구성된다.
앤넷다이오드는 보안영역 서버 데이터를 연계서버에서 수집한다. 데이터 중 인가된 내용만 보안 영역 내 전송통제서버로 보낸다. 전송통제서버는 비-보안영역으로 송신만 가능한 포트를 이용해 수신만 가능한 포트로 전송한다. 속도는 100Mbps에서 1Gbps 수준이다.
앤넷다이오드는 일방향성, 스트림 연계, 전송통제, 보안감사, 식별과 이증, 관리, TFS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앤넷다이오드가 소프트웨어품질 인증서에 이어 국내용 CC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공공분야는 물론이고 다양한 ICS를 운영하는 민간 기업 보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