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가정용 디지털비서 `구글홈` 발표

구글이 집주인 음성을 알아듣고 지시를 수행하는 가정용 스피커 `구글 홈`을 발표했다. `에코`(Echo)로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18일 오전(현지시각)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16`에서 구글홈을 공개했다.

마리오 퀴에로즈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구글홈 실물을 공개하고 기능 설명과 시연을 했다. `구글 홈`은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고 기본적인 임무도 수행한다. 인터넷에 항상 연결돼 있어 정보를 검색해 주거나, 주문을 대행하고 음악도 들려준다. 이용자의 기호나 취미, 구매 이력 등 정보를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더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글이 집주인 음성을 알아듣고 지시를 수행하는 가정용 스피커 `구글 홈`을 발표했다. `에코`(Echo)로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구글은 18일 오전(현지시각)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16`에서 구글홈을 공개했다.

마리오 퀴에로즈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구글홈 실물을 공개하고 기능 설명과 시연을 했다. `구글 홈`은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응답하고 기본적인 임무도 수행한다. 인터넷에 항상 연결돼 있어 정보를 검색해 주거나, 주문을 대행하고 음악도 들려준다. 이용자의 기호나 취미, 구매 이력 등 정보를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더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Photo Image

구글은 올 가을 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과 험난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미 2년전 가상비서 `에코`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300만 대를 판매하는 등 시장을 선점했다.

`알렉사`로 불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에코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동작을 수행한다.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에서 차를 호출하거나,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도 있다.

구글이 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가상 비서`로 불리는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미국 포레스터 리서치의 줄리 애스크 연구원은 “아마존과 페이스북, 애플, 그리고 다른 업체가 모두 이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스턴트 메시징과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실기한 구글은 이 시장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올 가을 이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과 험난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이미 2년전 가상비서 `에코`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300만 대를 판매하는 등 시장을 선점했다.

`알렉사`로 불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에코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동작을 수행한다.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에서 차를 호출하거나, 도미노 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도 있다.

구글이 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가상 비서`로 불리는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미국 포레스터 리서치의 줄리 애스크 연구원은 “아마존과 페이스북, 애플, 그리고 다른 업체가 모두 이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스턴트 메시징과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실기한 구글은 이 시장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