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창업맞춤형사업 세부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된 사업을 올해부터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BM) 중심의 성장·도약을 위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도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2배 늘려서 160개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
올해부터 창업기업은 창업맞춤형 사업의 32개 주관 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의 특화분야별 프로그램 가운데 기술분야별, 사업 아이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은 창업기업 생존, 매출, 투자유치 등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모델 진단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장 전문가 중심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는 창업진흥원과 주관 기관을 통해 기업공개, 상장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