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드(대표 최현중)와 지코드이노베이션(대표 임용훈)은 `P2P 금융 플랫폼 보안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핀테크 금융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하지만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코드이노베이션의 멀티팩터 다중복합 인증기술을 핀테크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고 변경하는 개인 인증서에 비밀 아이콘으로 서명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현중 펀디드 대표는 “P2P 금융과 같은 핀테크 사업 성공 핵심요소 중 하나로 믿을 수 있는 보안체계 구축을 꼽고 있다”며 “협약으로 펀디드 플랫폼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디드와 지코드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KB금융지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밸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