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KOTRA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세계 기능성식품 소재 전시회 `비타푸드 유럽 2016`에서 한국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는 맞는 비타푸드는 유럽 내 최대 규모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소재 및 제품 전시회다. 올해 50여 개국 90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은 일동제약, 동아ST, 아미코젠, 켐포트, 우신메딕스, 엔지캠생명화학 등 9곳이다. 주요 품목은 프로바이오틱스 효소공법을 적용한 키토산 및 콜라겐, 구강용해필름 의약품,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원료 폴리칸 등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최근 유럽에 퍼진 한류의 영향으로 올해 계약규모는 약 460억원으로 작년을 상회할 것”이라며 “비타푸드 한국관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바이오식품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