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차전지 `메카` 부상…스마트그리드 인증센터 이전

천안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천안 충남테크노파크 안에 2991㎡ 규모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이차전지 기술센터를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90억원을 추가 투입, 전체 건물 면적을 5457㎡로 확장한다.

이곳에는 서울 구로구에 기반을 둔 전기자동차 충전기,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 경기도 안산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및 인버터시험인증 3개 인증센터가 이전한다.

테크노파크는 오는 9월 이차전지 인증센터 증축공사를 시작,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예산 18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이차전지 관리시스템(BMS) 기반 조성을 위한 신축 공사를 연차 진행한다.

천안에는 이미 이차전지 양극 및 전구체, 전해질 등 관련 재료 생산업체 48개사에 약 9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천안=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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