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전문가용 프리미엄 PC 라인업 `X1 FAMILY` 중 하나인 `씽크패드 X1 태블릿`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X1 태블릿`은 국내 최초 모듈방식을 채택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윈도우 태블릿이다.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 방식을 채택해 3D 카메라, 프로젝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태블릿에 생산성 모듈을 부착하면 충전 없이 최대 15시간 작업 가능하다. 빔 프로젝터가 내장된 프리젠테이션 모듈을 적용하면 최대 60인치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3D 스캔을 지원하는 3D 이미지 모듈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과 3D 프린트를 위한 사물 스캔과 수정이 가능하다.
X1 태블릿은 0.84cm의 얇은 두께에 키보드를 포함해도 약 1kg에 불과한 무게다. 최대 인텔 코어 m7 프로세서와 최대 16GB RAM, 1TB M.2 NVMe SSD를 탑재했으며 12형 풀 HD+ IPS 패널을 적용했다. 후면 분리형 설계로 수리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며 액티브 펜을 지원해 손글씨도 입력할 수 있다.
X1 태블릿은 5월 12일부터 레노버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옥션, 지마켓, 11번가,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다. 3D 카메라, 프로젝터, 생산성 모듈은 옵션으로 판매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X1 태블릿은 혁신적인 모듈식 설계로 필요에 따라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생산성 높은 노트북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소비자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