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공동으로 취업준비생에게 기업채용정보를 알리기 위한 `2016년 능력중심채용 설명회`를 12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청년위는 인하대에서 개최하는 1차 행사를 시작으로 2차 대구권, 3차 전북권, 4차 대전·충남권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2차 설명회는 이달 26일 계명대에서, 3차와 4차 설명회는 하반기에 열린다. 1차 설명회에는 아모레퍼시픽, KEB하나은행, KT,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기업별 채용 제도 소개, 1대 1 맞춤 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산인공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정책을 소개하고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취직자가 NCS 준비 노하우를 알린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설명회 개최 등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노력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도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변화된 능력중심 채용시장에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