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는 9일 부동산 앱 다방 모델로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를 2년 연속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 혜리를 내세운 광고 캠페인이 성공해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부터 `방값이 얼만데!`라는 카피로 대대적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혜리가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기를 바탕으로 서비스 사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4월 기준 다방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700만 건을 돌파했다. 실사용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0% 이상 성장했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다방하면 혜리가 떠오를 정도로 모델 전략이 브랜드를 알리는 데 한몫했다”며 “올해에도 혜리와 함께 대표 부동산 O2O 서비스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