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와 앵그리버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앵그리버드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억건을 기록한 모바일게임이다.
조이시티는 자사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 신`에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보드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로비오가 이 외 지역에서 퍼블리싱한다.
윌햄 타트 로비오게임즈 대표는 “조이시티와 적극 협력해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이번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한층 키워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대한 새 활로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로비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앵그리버드 무비`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게임에서 영화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