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와 중요 문서 해킹을 동시에 막는 솔루션이 나왔다.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리자드 클라우드 T존`을 내놨다. 이 제품은 랜섬웨어 침해를 예방하는 `아리트(ARIT)`와 외부 침입자로부터 중요문서 해킹을 방지하는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이 들어갔다.
리자드 클라우드 T존은 HDD 내 생성된 가상보안드라이브다. 개인정보문서, 설계도, 인사, 소송자료 등을 AES256으로 암호화해 저장한다. 서버 인증기반 로그인과 일정 시간 자리비움 상태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된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HDD를 빼 다른 시스템에 설치하면 관련 영역이 드러나지 않는다. 분실 혹은 도난 시 정책서버에서 트러스트존 삭제명령을 내리면 보안영역과 데이터가 제거된다.
법무법인, 의사, 교수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많은 전문직과 비밀번호 저장과 공인인증서 보호가 필요한 금융 이용자, 기밀자료 보호가 필요한 기업, 공공기관, 군, 경찰, 지자체 등에 유용하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리자드 클라우드 T존은 엔드포인트 문서유출 방지, 데이터 백업, 랜섬웨어 예방, IT재해복구, 개인정보보호, DRM 기능을 한개 플랫폼에 구현했다”며 “불편한 보안을 편리하게 통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