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에서 해외건설 활로 찾는다…9일 진출 활성화 세미나 개최

장기 저유가 영향으로 건설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케냐·르완다)과 이집트가 새로운 건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동아프리카 유망국가& 이집트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기 저유가 영향으로 건설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케냐·르완다)과 이집트가 새로운 건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동아프리카 유망국가& 이집트 건설시장 진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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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동아프리카에는 작년 3월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을 비롯해 12월에는 국토부 김경환 1차관이 다녀왔고 올해 3월에는 이집트에서 엘시시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는 등 경제협력 분위기가 형성됐다.

인구 약 4억 명의 동아프리카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최근 수년간 5% 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건설시장 규모가 약 220억 달러로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은 경제성장과 빠른 인구 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집트는 인구 약 9000만 명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정정불안에도 중동지역 핵심국가이자 유럽·중동 및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엘시시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안정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수에즈 운하 개발프로젝트 및 발전능력 강화 등 각종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다수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아프리카에는 작년 3월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을 비롯해 12월에는 국토부 김경환 1차관이 다녀왔고 올해 3월에는 이집트에서 엘시시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는 등 경제협력 분위기가 형성됐다.

인구 약 4억 명의 동아프리카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최근 수년간 5% 대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건설시장 규모가 약 220억 달러로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은 경제성장과 빠른 인구 증가로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집트는 인구 약 9000만 명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정정불안에도 중동지역 핵심국가이자 유럽·중동 및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엘시시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안정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수에즈 운하 개발프로젝트 및 발전능력 강화 등 각종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다수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건설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미나에는 해당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가 참여해 기반 시설 확충 전략, 사업계획과 함께 우리 건설기업 진출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건설협회가 이들 지역 건설시장을 분석하고 수출입은행 관계자가 동아프리카와 이집트 관련 정책금융 지원전략·계획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지역 건설 발주물량 감소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유망 신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해외건설 기업이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건설협회, 관련 전문가 등과 협업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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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는 해당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가 참여해 기반 시설 확충 전략, 사업계획과 함께 우리 건설기업 진출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건설협회가 이들 지역 건설시장을 분석하고 수출입은행 관계자가 동아프리카와 이집트 관련 정책금융 지원전략·계획을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지역 건설 발주물량 감소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유망 신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해외건설 기업이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건설협회, 관련 전문가 등과 협업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