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레모네이드’, 빌보드 앨범차트 1위 등극 ‘6개 앨범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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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니뮤직 제공

팝가수 비욘세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한국시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에서 선행 발매된 비욘세의 새 앨범 ‘레모네이드’는 금주 빌보드 차트에 첫 등장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첫 앨범부터 6장의 모든 앨범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린 최초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레모네이드’에는 총 12곡과 이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라 할 수 있는 한 시간 분량의 영상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스스로의 세계관을 반영한 ‘레모네이드’ 비디오는 HBO 월드 프리미엄 이벤트를 통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3일 오후 9시에 최초 방영됐다.

그 직후에는 남편 제이지(Jay-Z)가 인수해 소유 중이고 비욘세 역시 공동소유자 자격이 있는 타이탈에서 독점으로 앨범 서비스가 시작됐다.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위켄드(The Weeknd), 잭 화이트(Jack White)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가해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작 ‘레모네이드’는 한 주의 전미 차트 집계를 마감하는 목요일인 지난달 28일까지 약 5일간, 무려 48만5000장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등 재생 횟수, 곡 단위의 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총합 65만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추산되며, 이 결과를 통해 최신 빌보드 차트에서도 첫 등장 만에 1위를 기록 했다.

한국의 디지털 음원 발매는 오는 5일 정오를 기점으로 서비스 가능한 음원 사이트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며, 새 앨범은 CD+DVD 형태로 오는 13일부터 국내 전국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