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박병호는 6회에 솔로 홈런(비거리 122m)을 터뜨리며 시즌 7호 홈런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팀이 3-6으로 뒤져있는 상황에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의 7번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1일 시즌 6호 홈런에 이어 3경기만에 홈런을 하나 추가했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