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강풍주의보 오전까지 전국 강풍...내일 '어린이날'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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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풍주의보 출처:/기상청

오늘 강풍주의보로 쌀쌀한 날씨가 아어지고 있다.

오늘(4일) 오전 9시 현재 강원도 강릉, 동해, 속초 등과 산간 지방,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 경기도, 인천, 경북, 대구, 충북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국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9시 기준)은 미시령(고성) 45.7m/s, 청하(포항) 31.7m/s, 백령 27.3m/s, 강현(양양) 25.1m/s, 장호원(이천) 23.1m/s, 음성 22.8m/s다.

강한 저기압이 한반도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낮부터는 강풍이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는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매우 강하게 불다가 낮부터 점차 약해지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등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인 내일은 낮 동안 구름만 끼겠지만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