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 온실가스 감축 활동 강화

한국에너지공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밀집지역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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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목3동 전통시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문성기 목3동시장 상인회장,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 사업`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펼친다.

에너지공단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에너지절감 요소를 발굴하고, 에너지설비 설치 기준서 제작·보급, 고효율기자재 공동구매 등을 지원한다. 이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사업도 병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협의해 전통시장 5개,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업체 3개, 소상공인 점포 100개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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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목3동 전통시장에서 재래조명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2093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5억8000만원 에너지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시범 사업 결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한 후 정부 에너지이용 합리화 사업과 연계 전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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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CI.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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