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인니軍과 43억원 규모 M&S 성능개선 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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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열 아레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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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벤처기업 아레스(대표 권순열)는 인도네시아 군으로부터 43억원 규모의 워게임 모델(Wargame Model) 성능개선 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SESKO TNI)이 워게임 모델에 대한 성능개선 체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아레스는 이날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 오는 2017년 2월까지 성능개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워게임 모델은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이 자국 육·해·공군 영관급 이상 장교들에게 워게임을 통해 전시대비 훈련을 시키기 위한 모델링·시뮬레이션(M&S)이다.

아레스는 지난 2008년에 창업한 국방 M&S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방기술품질원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방 관련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방 분야 M&S 기반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가상훈련 및 교육훈련체계, 애플리케이션(앱) 및 국방 SI 관리서비스(System Management) 등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레스는 IT 분야 신기술 개발을 지속, 독보적 핵심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별화한 국방 관련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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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열 아레스 대표와 소니 인도네시아 SESKO TNI 학교장(중장, 왼쪽두번째부터)이 계약체결후 기념촬영했다.

최근 국내 국방 분야 IT 강소기업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권순열 대표는 “최신 IT가 적용된 SESKO TNI 워게임 2차 성능개선 모델이 개발되면 인도네시아 합동군 지휘참모대학 훈련체계 및 육·해·공군 고급 장교 전투지휘 통제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 대표는 “아레스는 이번 기회에 국방 M&S 체계 개발 대표 전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IT 강국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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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열 아레스 대표(중앙 왼쪽)와 인도네시아 계약담당자 르날원(중앙 오른쪽)이 인도네시아 SESKO TNI 워게이밍 모델 성능개선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했다.

인력 48명

매출 50억원

주력품목 국방 M&S 및 SI(가상훈련 및 교육체계, VR시뮬레이터, IT자원통합 및 관리 등)


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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