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4월 26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에 참여해 12개 선진 표준화기관과 사물인터넷(IoT), 5G, 정보보호, 중소기업의 표준화역량 제고를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IoT 기반 지능형 생산시스템, 스마트 시티, 에너지 절감, 지능형 교통 시스템 분야 등 응용서비스를 논의하고 이를 수행하는 전통산업과 더욱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G는 기존 2G, 3G와 달리 재난통신, 무인차량, IoT, 스마트그리드 등 인간생활의 사회적 기본 기반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인식했다.
GSC 회원기관은 정보보호 분야가 5G, IoT, 스마트카, 사이버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분야임을 강조하고 표준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GSC-20 회의에는 TTA를 비롯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ETSI), 미국(ATIS, TIA, IEEE-SA), 일본(TTC, ARIB), 중국(CCSA), 인도(TSDSI) 등 주요 표준화기구의 표준전문가와 세계인증기관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 등 표준화기구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