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유레카데이` 27일 폐막…316건 기술협력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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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가운데),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과 페드로 누네스 유레카 사무국장이 이노베스트 가입 협정서를 교환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이 주관한 `2016 코리아 유레카데이`가 27일(현지시각) 폐막했다.

40개 국내 강소기업들이 참가했다. 기술협력은 총 316건 이뤘다.

LED 기업 엠씨아이(대표 김영식)는 스웨덴 LED·스마트시티 시스템 개발업체 그레니언(Greinon)과 LED 기반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국크레딧라이프(대표 강태정)는 리투아니아 이버슬로클러스터리스(E-verslo klasteris)와 모바일 결제시스템 현지화를 위한 기밀유지 협약(NDA)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유레카 R&D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베스트(E!nnovest)`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노베스트는 유레카 과제를 수행·예정인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이 유럽 벤처캐피탈(VC)에게 사업화 투자를 받도록 돕는다.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상용기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레카 프로그램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개발비용 절감·표준 선점·잠재시장 확보·협력기회 확대 등을 제공한다”며 “산업기술진흥원은 국제기술협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