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블스토리지 코리아(이사 김정수)는 SSD와 HDD를 혼합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CS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플래시 제품 `AF시리즈`를 올해 2월 추가로 출시했다.
CS시리즈는 하이브리드형 기술임에도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SK텔레콤, 쿠팡, 한국스마트카드, 국립암센터 등에서 님블스토리지 제품을 도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2015년 가트너 범용 디스크 어레이 부문 리더군으로 진입했다. 6800곳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CS시리즈는 엔트리급에서 하이엔드까지 구분되는 CS200, CS300, CS500, CS700의 4개 모델을 제공한다. SSD 캐시는 가격과 성능을 고려해 10~100%까지 자유롭게 탑재하는 유연한 구조다. 최대 1.7PB까지 저장하는 대용량 HDD 공간을 제공한다.
외형은 모듈화 스토리지 방식이다. 3U 사이즈 작은 상면에 66TB 유저블 공간이 제공된다. 높은 집적도를 보여준다. 실시간 압축, 스냅샷, 씬 프로비저닝, 원격복제 등 모든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한다. 숨어 있는 비용도 없다.
CS시리즈는 실시간 압축 기능으로 성능 저하 없는 고성능 IOPS를 제공한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중복 제거 기능 탓에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안정성도 높다. HDD 동시 장애 3개와 SSD 동시장애 3개까지 허용하는 데이터 무손실 기술을 갖고 있다. 컨트롤러, 전원, 팬 등 모든 부품이 이중화됐다. 무중단 확장과 무중단 SW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술 기반 원격 분석과 모니터링 서비스 님블스토리지 인포사이트는 최고 수준 분석 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토리지 성능, 사용패턴, 상태정보가 포함된 센서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사용자가 스토리지 사용 현황을 미시적·거시적으로 파악하는 강력한 그래픽 정보를 제공한다.
CS시리즈는 고가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이 계속 출시되는 가운데 가격과 성능 균형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특한 하이브리드형 스토리지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로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 가상화, 데이터베이스(DB), 이메일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 가성비를 제공한다.
AF시리즈는 올플래시 모델로 고성능 IO처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실시간 중복 제거와 압축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3D NAND 4TB SSD를 사용해 단일 장비에서 최대 370TB 유저블 공간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CS시리즈와 연동이 가능하다. AF와 CS를 하나의 스토리지 클러스터로 구성이 가능하다. 데이터 성능 요구 사항에 따라 저장 위치를 AF와 CS 사이에서 자유로이 이동한다. AF와 CS 사이 DR 구성도 가능하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재해 복구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AF시리즈는 엔트리에서 하이엔드까지 AF3000, AF5000, AF7000, AF9000의 4가지 모델을 제시한다. CS모델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압축, 스냅샷, 원격 복제 등 모든 SW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