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은 지난 25일 새 병동 증축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 병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2만4228㎡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준공된다. 새 병동 증축으로 연면적 7만8600㎡ 700여 병상으로 확대된다.
1층은 응급의료센터, 2층에는 여성센터와 폐암센터가 들어선다. 3층은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 4층부터 10층까지는 4인용 병실로 이뤄진다. 응급의료센터는 대기시간을 없애기 위해 경증, 중증 질환별 진료공간으로 안내된다. 전담 의료진이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를 돌본다. 전 병실은 4인실 기준으로 구성된다.
권순석 원장은 “새 병동 증축으로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