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제 73회 신도문화공간 전시 `틀린 색인`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제73회 신도문화공간 전시로 정은영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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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가 25일 본사 문화공간에서 정은영 작가 개인전을 개최했다

신도문화공간은 신도리코 본사 사옥 내 갤러리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미술계 신진 작가 지원 위해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을 운영한다. 매년 3명의 신진 작가를 선정해 작품활동비를 후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정은영 작가는 지난해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리서치 기반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작가는 1950년대 크게 흥행했던 공연예술 `여성국극(女性國劇)`의 발자취를 찾아 노년이 된 당시 배우를 인터뷰해 사회적 의미를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틀린 색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여성국극` 발자취를 사진, 슬라이드, 영상 등 사본자료로 보여준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빠른 검색` 의미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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