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 등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시 수익성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태양광발전 온라인 서비스업체 해줌은 누구나 쉽게 태양광 설치 효과를 미리 확인해 볼수 있는 `태양광 수익성계산기`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줌 수익성 계산기는 전국 모든 토지와 건물에 대해 태양광 설치 시 예상되는 설치용량, 설치비용, 발전량, 수익성 등을 무료로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익성 계산기는 국토교통부, 국립기상과학원 등에서 건축정보, 일사량, 기온, 풍속 등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발전량과 수익성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다양한 조건을 변경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향, 모듈 각도, 전력(SMP) 가격,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 등 정보를 직접 입력해 더욱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효과가 궁금한 사용자는 수익성 계산기에서 `가정용 태양광`을 선택하고 설치 주소와 월평균 전기료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해당 주소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시 예상되는 월간 발전량, 전기료 절감액, 설치비용, 이산화탄소 저감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부정확한 정보나 소비자 사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태양광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수익성 계산기는 해줌 햇빛지도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