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김성봉)는 광주지역 금형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복합금형산업 지원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재직자 대상 금형설계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호원 등 9개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3D 설계과정 200시간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됐다.
향후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금형설계 뿐만 아니라 머시닝센터, 와이어컷팅기 등 가공 측정 및 해석분야의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형설계는 금형제작공정에서 공법, 단가, 납기 등 핵심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술파트다. 금형설계 능력은 금형제작 오류를 줄여 조립 후 재가공 비용과 시간을 절약, 금형 기술력의 선진화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김성봉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은 “금형 설계기술은 과거 2D로 시작해 현재 3D 설계가 보편화 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등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2D와 3D를 동시에 대응이 가능한 설계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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