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 특성화고]<8>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 사업 운영 전담기관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되면서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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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모습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는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주역이 될 직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여성교육 요람으로 1980년 5월 문을 열었다.

취업연계형 다양한 특색사업으로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그 결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청 청소년 최고경영자(CEO)양성을 위한 비즈쿨 사업에 3년 연속 도약학교로 선정됐다.

안양여상은 기업체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3학년 대상 산학맞춤반 4개 과정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세무회계실무과정은 인근 4개 학교와 안양세무사협회가 협약해 직장예절, 부가가치세, 원천징수 등 실무내용을 120시간 교육 이수 후 세무사 사무실로 취업을 지원한다. 기업회계실무·SMA과정은 중소기업협회 산하 기업과 연계 100시간 맞춤식 교육을 이수한 후 협약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헤어디자인실무과정은 수도권 내 10여개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전문회사와 연계해 미용 실습을 포함한 100시간 교육 이수 후 협약 미용실 취업을 지원한다.

안양여상은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과 필요한 기능을 습득하고, 학생 소질에 따른 다양한 특기 적성을 계발해 학생만족도를 높인다. 진로탐색 및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나만의 취업설계를 완성한다.

`3DREAM, 나의 꿈을 출력하라`라는 이름으로 광명테크노파크에 소재한 아톰과 협약해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학년 학생 10명이 3D프린터의 새로운 직업세계와 3D 모델링을 배운다. 신규 아이템 개발과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3D프린터로 제품을 출력하고 시제품을 교내 오픈마켓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 홍보 및 판매함으로써 관련 직업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현재 졸업 후 바로 진학하는 학생 비율은 35% 정도로 진학 학생 수는 줄어들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이용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일·학습 병행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3년 내 취업 현황은 2013년 44.3%, 2014년 61.0%, 2015년 12월 기준 56.9%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안양여상은 다양한 산학연계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기 적성이 반영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미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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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전경

etnew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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