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벌이는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 `한화 예술더하기`가 청소년에게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선호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글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화 예술더하기`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 청소년은 인성·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도는 프로그램 참여 전 3.50점(5점 만점)에서 3.79로 높아졌다.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도 3.84점에서 4.15점으로 상승했다.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4.68 vs 5.60, 7점 만점)와 자부심(4.94 vs 5.83, 7점 만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교육성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을 교육한다.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참여한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