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 녹색도시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에너지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획기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제로에너지 타운(5-1생활권) 조성, 정부의 실증·보급사업 추진, 세계 태양광 박람회 추진, 에너지 홍보관과 에너지통합센터 구축 등 핵심과제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은 토론회에서 향후 통합에너지관제센터 운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운영,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새로운 도시모델을 개발해 해외에 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협약이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확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