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환경개발, 매립지 토양도 친환경 개량…경쟁사 없을 정도로 탁월

가림환경개발(대표 전부영)이 맞춤형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염해지(소금물오염), 척박지, 쓰레기매립지 등 특수 토양을 위한 개량제도 만들어 공급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갖췄다.

Photo Image
가림환경개발의 바이오그로-일레븐이 처리된 수도권매립지 토양개량 현장.

가림환경개발은 물리·화학성이 불량해 식물 식재지반 조성용토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바다 준설토, 바다 개흙, 강 퇴적준설토, 논토양 등을 개량하는 독자기술을 확보했다.

현장 환경조사와 불용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토양개량제를 제조하고, 이 토양개량제를 이용해 불용토를 자원화하고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식재지반지 토목재·식재층 조성용토 등으로 자원화한다.

염해지, 척박지, 쓰레기매립지 등 불용토를 개량해 토목용재와 식재용토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토양개량제 개발·생산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바이오그로-일레븐`과 `바이오그로-쏘일Ⅰ` 등이 있다.

바이오그로-일레븐은 물리성·화학성에서 생장에 부적합한 바다, 강 바닥 퇴적토, 하수슬러지, 통기, 배수불량 논토양 등 이화학성 토양개량제다. 대도시 식물생장이 불가능한 환경에 조성되는 공원과 대단지 택지개발 내 토양 개량제로 사용된다.

수자원공사 밀양댐·울산 대안댐 건설 녹지 조성지, 서울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월드컵공원, 서울특별시 시청과 25개 구청, 남산공원, 서울숲공원 등에 이 제품이 공급됐다.

Photo Image
가림환경개발의 맞춤형 토양개량제(바이오그로) 제조공정.

바이오그로-쏘일Ⅰ은 환경친화적 개량 작용, 경제적 생장 촉진, 임해매립지 식재지반·제설제(염화칼슘, 염화나트륨)에 오염된 토양과 주변 환경이 바닷가로 향후 염분 등에 오염된 가능성이 있는 수목 식재지 토양 개량에 사용한다.

가림환경개발은 토양개량제를 생산하는 본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서울에 두고 환경친화적 토양개량제 적용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공장은 GR인증을 받은 원료로 토양개량제를 생산·납품하는 이원화 체계 구축했다.

가림환경개발은 친환경 토양개량제 기술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인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작용 효과와 경제성 제고, 사용량 산출근거도 검증받았다.

Photo Image
가림환경개발이 개량제를 공급한 새만금 토양개량 현장.

전부영 가림환경개발 사장은 “환경친화적 토양개량제 개발·생산으로 국내에는 동등한 품질의 제품이 없을 정도”라며 “중국·몽골 등으로 수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