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품 제조 기업 수호미전자통신(대표 박상희)의 대표 제품 `수호미 엔젤R`는 운전자 중심에서 벗어나 주변 사람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카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블랙박스다. 룸미러형 위치 기반 블랙박스에 내비게이션 단말기 기능도 갖췄다.
사고 등 위험 발생 시 수동 이벤트 버튼을 원터치하면 사전에 등록한 상대방 3명에게 운전자 위치, 시간, 위험을 알리는 문자를 전송한다. 추돌 때는 단말기가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한다.
화면의 복합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편리하게 구현했다. 녹화 영상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원터치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주야간 운행 시 후방 차량의 라이트나 햇빛 눈부심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제품을 특수 코팅 처리했다.
액정표시장치(LCD)의 밝기는 전원 버튼으로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박상희 대표는 “노약자나 여성도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