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D 낸드 기반 NVMe SSD 공급 개시

Photo Image

SK하이닉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중국에서 개최된 `인텔개발자회의(IDF) 2016 선전`에서 서버용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2세대 3D 낸드플래시가 탑재됐다. 용량은 1테라바이트(TB)다.

NVMe는 PCI익스프레스 기반 인터페이스로 기존 SATA 인터페이스 대비 6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낸다. 제공 폼팩터 형태는 M.2다. 최근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공급을 시작했다.

PCI익스프레스 3세대 4레인(PCIe Gen 3×4)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초당 연속 읽기/쓰기 속도 1800MB/770MB를 구현했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16만IOPS(초당 입출력 동작)/3만IOPS를 각각 구현했다.

최수환 SK하이닉스 낸드상품기획실장(상무)는 “이번에 고객 인증을 완료한 NVMe SSD는 개방형 클라우드 서버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서버 고객의 시스템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