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IMM 함께 `오늘의집` 버킷플레이스에 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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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오늘의집` 앱 이미지.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억원과 4억원을 투자받았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강석흔·송인애)는 IMM인베스트먼트(대표 장동우·지성배)와 함께 인테리어 콘텐츠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대표 이승재)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엔젤스와 IMM의 투자 금액은 각각 6억원과 4억원이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버킷플레이스 오늘의집 앱은 인테리어 콘텐츠와 관련 제품 구매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앱에서 건물 형태, 스타일, 평수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본엔젤스 파트너는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홈퍼니싱 시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버킷플레이스가 이런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도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한 실행력이 돋보였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 아래 인테리어 정보와 구매 니즈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인테리어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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